[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32)이 10년 연속 100안타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프로야구 역대 6번째다.
김태균은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쳤다. 이는 김태균의 올 시즌 100번째 안타로 김태균은 10년 연속 100안타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2001년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한화에 입단한 김태균은 2003년 153안타를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매년 100안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동안은 일본 지바 롯데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김태균은 이날 안타로 역대 23번째 2천400루타도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46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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