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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수목극 2위 탈환…10%대 첫 진입


디오, 조인성 본인의 어린 시절이자 또다른 자아 '충격 엔딩'

[장진리기자] '괜찮아 사랑이야'가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10.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9.1%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 '괜찮아 사랑이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한편,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쟁작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제치고 수목극 2위에 올랐다.

이 날 방송에서는 베일에 싸였던 한강우(디오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한강우는 장재열(조인성 분)의 눈에만 보이는 장재열의 어린 시절이자 그의 또다른 자아였다. 항상 장재열의 곁에서 그의 열혈팬이라 자청하며 자신의 소설을 읽어달라 외쳤던 한강우의 불우한 가정환경은 장재열 본인이 잊고 싶어했던 과거의 기억이었던 것. 장재열과 한강우가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르는 표정을 한 채 함께 뛰는 길 위에 사실은 장재열 밖에 없었다는 충격적인 엔딩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KBS 2TV '조선총잡이'는 11.7%,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7%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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