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초등교원체육인 연수회 열어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014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회를 열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태릉선수촌에서 개최되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추천을 받은 전국초등학교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연수회는 체육 비전공자인 전국초등교원의 체육과목 지도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체육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체육 활성화를 마련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연수회는 체육이론수업 6시간, 체육수업실기 24시간 등 총 30시간의 이수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수업으로는 바람직한 체육수업이야기(김갑철 서울 흥일초 교감) 체육교육과 인성(권민혁 단국대 교수) 체육수업과 여가(전태준 숭실대 교수) 등 3개 과정으로 짜여졌다.

실기수업에는 국가대표 코치, 경기단체 전문지도자, 실기전문 교사 및 장학사 등 24명의 강사들이 참여했다. 힐링체육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킨볼 지도법. 줄넘기 지도법, 표현활동 지도법, 육상 지도법, 스파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체활동, 체조 지도법 등 8개 과정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