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민효린이 영화 '스물'에서 강하늘과 호흡을 맞춘다.
6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효린은 이병헌 감독의 영화 '스물'(가제)에서 상대역 강하늘을 비롯, 김우빈·이준호 등 화려한 청춘 스타들과 함께 연기를 펼치게 됐다.
영화 '스물'은 스무살을 맞은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스무 살의 혈기 넘치는 세 친구 치호, 동우, 경재가 그리는 세가지 유형의 남자 캐릭터를 통해서 20대를 맞이하며 기대하고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모든 것을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민효린은 극 중 여대생 진주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진주는 21세기형 '흔남'을 지향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 분)를 들었다 놨다 하는 매력을 지닌 인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민효린은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무주 산골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영화계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아왔다. 이어 태양의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 출연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다수의 광고와 화보 촬영 등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스물'에서 김우빈은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 역을 맡았다. 만화가의 꿈과 배고픈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는 재수생 동우 역에는 그룹 2PM의 멤버이자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한 이준호가 캐스팅됐다.
'스물'은 지난 7월28일 크랭크 인했다. 오는 2015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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