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히들스턴이 고전 명작 '벤허'의 동명 리메이크작 주연으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1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어 MGM과 파라마운트가 제작하는 '벤허 리메이크에서 주인공 유다 벤허 역에 톰 히들스턴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난 1959년 개봉해 선풍적인 흥행을 기록한 '벤허'의 리메이크는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연으로 물망에 오른 톰 히들스턴은 국내에서 '히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개성파 배우로 영화 '토르' 시리즈와 '어벤져스'에 출연해 강렬한 악역을 선보였다.
고전 '벤허'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연출하고 찰톤 헤스턴이 주연한 3시30분여의 대하 서사극으로, 루 월레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예루살렘의 유대인 귀족에서 친구의 배신으로 노예로 전락한 벤허가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그렸다. 극중 전차 신은 영화사에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벤허' 리메이크는 오는 2016년 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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