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우며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는 27.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 23.5%의 시청률보다 4.4%포인트나 상승한 수치.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25.6%보다 2.3%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같은 상승세라면 3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왔다 장보리'는 이날 종영을 맞이한 KBS2 '참 좋은 시절'을 제치고 2일 연속 주말극 1위에 올랐다. 동시에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왔다 장보리'에서는 보리(오연서 분)가 자신이 수봉(안내상 분)과 인화(김혜옥 분) 부부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연출됐다. 수봉에게 거짓말이 들통 난 민정(이유리 분)은 불안 증세를 보였다. 오연서의 반격에 시청자의 호응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기분 좋은 날'은 5.4%, KBS2 '개그콘서트'는 16.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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