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4위 수성을 위해 분위기 반전카드로 테이블 세터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맞아 퓨처스(2군)리그에서 뛰고 있던 최대성, 배장호(이상 투수)를 비롯해 이창진(내야수), 조홍석(외야수)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들 중 조홍석은 이날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조홍석은 톱타자 정훈과 함께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조홍석은 신인 이창진과 함께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조홍석은 퓨처스에서 올 시즌 그동안 36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2할4푼5리(98타수 24안타) 2홈런 16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신인 시절이던 지난해 1군에서는 30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을 쳤다.
그동안 롯데는 정훈과 박준서로 테이블세터를 꾸렸으나 이날 조홍석 카드를 꺼냈다. 박종윤이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유격수 자리도 변화를 줬다. 박기혁을 대신해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오승택이 유격수 겸 9번타순에 나왔다.
넥센도 1군 엔트리에 이동이 있었다. 윤석민을 대신해 좌타 안태영이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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