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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두산 감독 "경기는 꼭 해야"


잠실구장 오락가락 빗줄기에 속타는 사령탑 마음

[류한준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주말 2연전 맞대결을 가졌다. 그런데 이날 경기를 앞두고 빗방울이 오락가락했다. 두산 선수들이 경기 전 연습을 마칠 때쯤에는 제법 빗줄기가 굵어졌다.

그러나 내리던 비는 어느새 그쳤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덕아웃에서 취재진과 만나 "웬만하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며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월요일에 열리게 되면 우리팀 뿐 아니라 롯데에게도 모두 손해"라고 얘기했다.

두산은 16일을 기준으로 9개 구단 중 가장 적은 93경기를 소화했다. 우천취소된 경기도 홈(4경기)과 원정(7경기) 합쳐 11차례나 된다. 이런 이유로 송 감독은 경기 취소 여부와 날씨에 대해 걱정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원정팀 롯데 선수들도 타격과 수비 연습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와 가볍게 워밍업을 한 뒤 구장 내에 마련된 실내 연습장으로 이동,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두 팀의 경기는 송 감독의 바람대로 정상적으로 열렸다. 경기 시작 시각인 오후 6시, 구심은 '플레이볼'을 선언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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