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아시아경기대회 리듬체조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손연재(연세대)의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인천 송도에 있는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목별 조 추첨 행사를 열었다. 리듬체조 조 추첨에서 손연재를 포함한 한국 선수들은 B조에 배정됐다.
한국 리듬체조대표팀은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과 같은 조에 속했다. A조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이 속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 및 조별 팀 경기에서 금메달 두고 경쟁할 상대로 꼽히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일단 피하게 됐다. 아시아경기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과 팀 경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개인종합 결승전은 다음날인 2일 치러진다.
한국은 지난 6월 1, 2차에 걸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리듬체조 국가대표선수를 선발했다. 당시 손연재는 1, 2차 합계 141.5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윤희(인천시청)가 128.350점으로 2위, 이다애(세종대)와 이나경(세종고)이 각각 120.700점과 120.400점을 받아 3,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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