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8일 만에 등판해 무결점 피칭으로 시즌 34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4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한신이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삼진 2개 포함 3자범퇴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오승환은 8월 27일 요미우리전 이후 8일 만에 등판해 가뿐하게 34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를 6구째 148㎞ 직구로 삼진 처리한 뒤 긴조 다쓰히코를 3구 만에 1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다.
구로바네 도시키는 3구째 152㎞ 바깥쪽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3타자를 상대하며 총 12구를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2.08로 낮아졌다.
한신은 5-3으로 승리하고 요코하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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