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공식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류중일 감독(삼성 라이온즈)이 이끄는 대표팀의 소집일이 오는 15일로 확정됐다고 12일 알렸다.
'류중일 호'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에서 소집돼 첫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소집 이튿날인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은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18일 오후 6시부터는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공식 평가전을 갖는다. 야구대표팀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지난 2010 광저우 대회에 이어 연속 금메달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은 대만, 홍콩,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오는 22일부터 문학구장과 목동구장에서 조별예선을 치른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27일과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이 소집되는 15일 오후 4시부터는 류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의 공식 기자회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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