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소녀시대 제시카와 결혼설에 휩싸인 재미교포 금융인 타일러 권이 두 사람의 결혼설을 간접 부인했다.
타일러 권은 12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어떻게 친구의 반지가 내 반지가 될 수가 있느냐"고 제시카와의 결혼설을 간접 부인했다.
지난 10일 중국 언론은 홍콩의 일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소녀시대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일러 권이 제시카의 팬미팅 등 중국 일정에 함께 다니는 등 공식 일정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 특히 중국 언론은 타일러 권이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올린 한 쌍의 반지를 증거로 두 사람이 반지를 나눠끼는 등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지난 3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어 이번 결혼설의 진위 여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타일러 권은 결혼설의 도화선이 된 '당신의 최고의 남자가 될 수 있어 영광이다(It was an honor being your best man)'라는 표현에 대해 "최고의 남자라는 표현 중 어떤 부분이 명확하지 않은지 누가 설명해 줄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리고 어떻게 내 친구의 반지가 내 반지가 될 수 있는가?"라고 강조해 제시카와의 결혼설이 사실이 아님을 에둘러 부인했다.
한편 타일러 권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사업부 CEO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드래곤 등 국내 톱스타들과도 두터운 친분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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