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김사랑-김기정 조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김사랑-김기정 조는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 4강 인도네시아 모하메드 아샨-헨드라 세티아완 조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21-19 16-21 18-21)로 역전 패배를 당했다.
배드민턴은 동메달 결정전이 없는 관계로 김사랑-김기정 조는 동메달이 확정됐다.
이로써 앞선 4강전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 이용대-유연성 조의 결승 상대는 인도네시아 모하메드 아샨-헨드라 세티아완 조로 결정됐다. 두 팀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에 오른 이용대-유연성 조는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이동수-유용성 조가 금메달을 따낸 이후 12년 만에 남자 복식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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