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6' PD "TOP11, 제 예상과는 많이 달라"

[장진리기자] '슈퍼스타K 6' 김무현 PD가 TOP11 선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무현 PD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6'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예상했던 참가자들이 많이 안 올라갔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 6'는 버스터리드, 송유빈, 장우람, 김필, 여우별밴드, 미카, 이해나, 이준희, 곽진언, 브라이언 박, 임도혁 등 11팀의 생방송 진출자를 확정했다.

'슈퍼스타K 6'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무현 PD는 "저도 사람인지라 예상했던 사람이 많이 안 올라갔다"며 "심사위원 분들께는 예상 지원자를 전혀 얘기 안했고, 심사위원 분들 역시 심사를 제 예상대로 안 했다"고 말했다.

곽진언, 임도혁, 이준희, 송유빈, 미카, 브라이언 박 등 1회에 출연했던 대부분의 참가자가 생방송에 진출한 것에 대해 김PD는 "실력자를 골고루 배치했다고 생각한다. 제가 선택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생방송 진출은 심사위원 분들이 공정하게 심사하셨고,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에서는 라이벌 미션에서 떨어진 많은 참가자들이 아쉽다"며 "제가 울 정도로 아까운 분들이 정말 많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슈퍼스타K 6'는 오는 10일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 첫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