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박해진과 '닥터 이방인' 진혁 감독이 다시 한 번 뭉친다.
진혁 감독은 박해진의 차기작인 중국드라마 '남인방2'의 연출을 맡게 돼 '닥터 이방인'으로 처음 맺은 박해진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남인방'은 지난 2011년 중국의 절강·동방·천진·북경 등 4개 위성을 통해 방송되며 중국을 휩쓸었던 인기 드라마로 각기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세 중년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담아 남자판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로 불리며 중국 전역을 휩쓸였다.
박해진, 장량, 부신박을 '남인방2'의 주연으로 확정한 제작자 탄루루 대표는 드라마의 연출을 맡아줄 스타 감독을 물색하던 중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출을 선보여 온 진혁 감독을 섭외하는데 나섰다.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으로 중국에서도 사랑받는 작품을 연출한 진혁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한 것.
중국 진출에 대해 고민하던 진혁 감독은 박해진의 긍정적인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SBS의 배려로 극적으로 계약이 성사됐다. '남인방2'에는 진혁 감독 외에도 '닥터 이방인'의 카메라, 조명, 연출팀이 모두 합류해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박해진과 진혁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인방2'는 오는 11월 촬영을 시작, 2015년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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