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오연서가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연서는 MBC '왔다! 장보리'를 통해 데뷔이래 첫 타이틀롤을 맡아 완벽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와 촌스럽지만 순박한 긍정의 아이콘 장보리 캐릭터를 뛰어나게 소화했다. '오연서의 재발견'이라는 평과 함께 40%에 육박하는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드라마의 종영을 앞두고 오연서는 소속사를 통해 "'장보리'가 된지 어느덧 7개월이 흘러 이제는 보리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보리와 우리 가족들 스태프들을 보내주어야 한다는 게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 "저에게 '왔다! 장보리'는 배우로서 오연서로서 성숙하게 해준 작품이다. 저에게 꿈 같은 지금 이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하고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배우 오연서가 되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연서는 종영 소감과 함께 지난 5일 '왔다! 장보리'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오연서는 드라마의 종영을 축하하는 케익을 들고 다양한 포즈와 밝은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오연서는 그 동안 소화하지 못했던 밀린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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