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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이어 루한까지 소송…향후 활동은?


데뷔 3년 만에 멤버 2명 잇따라 이탈…최대 위기 맞나

[장진리기자] 엑소가 데뷔 3년 만에 멤버 2명이 잇따라 이탈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엑소(EXO)의 루한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청구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5월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S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동일한 것으로, 루한의 소송 대리인 역시 크리스와 동일하게 법무법인 한결이 맡는다.

루한은 지난 9월 태국에서 열린 엑소의 태국 단독 콘서트에서부터 스케줄에 불참했다. 루한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장기간 피로가 누적돼 신경성 두통과 불면증, 현기증 증상이 있다. 의사가 휴식이 필요하다고 해서 태국 콘서트에 가지 못하게 됐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후 베이징 콘서트 무대에 등장했던 루한은 SM의 패밀리 콘서트인 'SM타운 라이브' 일본 공연에는 또다시 불참했다. 또한 8월 이후 엑소의 리얼리티인 Mnet '엑소 902014'에도 좀처럼 얼굴을 비추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루한은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해지소송을 청구하며 팀에서 이탈했다. 크리스에 이어 루한까지, 엑소는 데뷔 약 2년 6개월 만에 두 명의 멤버가 소송이라는 강수를 두며 팀에서 이탈하는 대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중국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엑소-K, 엑소-M 두 유닛 그룹으로 한중 양국에서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엑소로서 중국인 멤버의 연이은 이탈은 중국 활동의 최대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엑소-M의 멤버가 연이어 2명이 이탈하며 남은 네 멤버끼리 팀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도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루한은 지난 2012년 4월 엑소와 유닛 그룹 엑소-M으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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