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첫 경기서 폭발한 LG 안방마님 최경철이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최경철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포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초 3-0에서 6-0으로 달아나는 결정적 3점포를 상대 선발 이재학으로부터 뽑아냈다. 최경철은 이날 4타수 1안타 2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생애 처음 포스트시즌 무대에 타자로 나섰다. SK시절이던 2005년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서 포수로 출전한 적이 있지만 타자로서는 데뷔전이었다. 큰 경기의 부담을 지우고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면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데일리 MVP로 선정된 최경철은 KBO로부터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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