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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핀처 '나를 찾아줘', 주말 박스오피스 1위


50여만 관객 동원

[정명화기자] 할리우드 스릴러 '나를 찾아줘'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42만6천67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9만천6736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명감독 데이빗 핀처가 연출한 스릴러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 기념일에 몇 가지 단서를 남기고 사라진 아내를 찾는 과정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파이트 클럽' 등을 연출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가 주연을 맞았다. 미국 현지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한국영화 개봉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 '레드카펫' 등을 누르고 개봉 첫주 5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흥행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2위는 장진 감독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차지했다. 조진웅, 김성균 주연의 휴먼 코미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개봉 첫주 누적관객 41만1천230명을 동원했다.

3위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누적관객 183만9천33명을 기록했다. 4위는 윤계상, 고준희 주연의 '레드카펫'이, 5위는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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