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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갑작스런 휴식 발표…남미 투어도 취소


"쉼없이 달려온 이들에게 맞는 충분한 재충전 필요"

[정병근기자] 그룹 비에이피(B.A.P)가 남미 투어를 취소하고 휴식에 들어간다.

28일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B.A.P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안내 말씀 드립니다"라며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11월로 에정됐던 남미 투어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TS엔터테인먼트와 B.A.P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지금은 쉼없이 달려온 이들의 노력과 수고에 맞는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 이에 TS는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당분간 공식 활동을 최소화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뮤직뱅크 인 멕시코'(Music Bank in Mexico) 이후에 11월로 예정되었던 B.A.P의 남미 투어는 함께 진행을 하고 있던 한류트렌드와 충실히 협의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BABY 여러분들께서 B.A.P 공연을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향후 더 건강한 모습과 더 멋진 공연으로 찾아 뵙기 위해서 어렵게 결정한 것임을 말씀드리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BABY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빠른 시간 내에 여섯 멤버가 보다 최고의, 절대적인, 완벽한 무대로 찾아뵐 때까지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B.A.P는 그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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