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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송새벽 '덕수리 5형제', 12월4일 개봉 확정


늘 싸우던 5형제가 부모님 실종 사건 파헤치는 코미디

[권혜림기자] 코미디 영화 '덕수리 5형제'가 오는 12월4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30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제작 기억속의 매미)는 배우 윤상현·송새벽·이아이·황찬성·김지민·이광수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다.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 같은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합동 수사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했던 배우들이 출연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예정. 5형제에서 융통성 제로의 바른 생활 사나이 장남 수교 역을 맡은 배우 윤상현은 그간 자주 보여준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캐릭터와는 달리 매사에 진지하고 진중한 면모를 연기한다.

5형제에서 힘과 '포스'를 맡고 있는 둘째 동수 역은 개성파 배우 송새벽이 맡았다. 조직폭력배에 버금가는 비주얼이지만 마음만은 섬세한 소녀 감성을 가진 인물이다. '청순한 뇌'를 자랑하는 셋째 현정 역은 배우 이아이가, 포기를 모르는 6전 7기의 사나이 넷째 수근 역은 2PM의 황찬성이 맡았다. 황찬서은 최근 개봉한 영화 '레드카펫'에 이어 연이어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5형제 중 막내인 수정 역은 아역배우 김지민이 맡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윤상현, 송새벽 등의 선배 배우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영화의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5형제의 곁에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감칠맛 나는 캐릭터로 이광수가 출연했다. 순박한 인물 박순경으로 분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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