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오만과 편견' 이 방송 지연에도 월화극 1위를 지켰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4회는 10.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된 3회분 시청률 11.6%에 비해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 상승세를 이어가던 '오만과 편견'은 이날 지연방송으로 시청률이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이날 '오만과 편견'은 앞서 생중계된 프로야구 넥센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경기로 인해 평소 보다 약 16분 늦게 지연방송됐다. 그러나 유일하게 월화극 두자리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반면 SBS '비밀의 문',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는 '오만과 편견'의 지연 방송으로 반사이익을 누리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지만 한자리수 시청률을 벗어나지는 못 했다.
SBS '비밀의 문'은 6.2%의 시청률을 기록, 전일 방송된 13회 시청률 5.2%에 비해 1.0%P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는 5.7%의 시청률을 기록해 3일 방송된 7회 시청률 5.2%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현실을 반영한 공감 스토리, 다양한 인간 군상과 캐릭터, 여기에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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