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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일본서도 대세…도쿄 콘서트 3만6천 팬 열광


시야제한석까지 판매 '인기 실감'

[이미영기자] 첫 해외 단독 콘서트 투어 중인 그룹 엑소(EXO)가 일본 도쿄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8~20일 3일간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엑소의 일본 단독 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in TOKYO'가 열렸다.

엑소는 다채로운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콘서트장을 가득 채운 3만 6천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일본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엑소는 지난 주 후쿠오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이번 도쿄 공연도 성료했다. 특히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았음에도 시야 제한석 티켓까지 매진시키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데뷔곡 '마마(MAMA)'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중독(Overdose)', '으르렁(Growl)'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럭키(Lucky)', '마이 레이디(My Lady)', '3.6.5', '엑소엑소(XOXO)' 등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개별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도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은빛 야광봉을 흔들며 응원을 펼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이에 엑소는 미리 준비한 일본어 인사와 멘트들로 보다 친근하게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해 환호를 얻었다.

한편,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엑소는 오는 12월 22~24일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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