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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각 연고지 공무원-구단 프런트 '의기투합'


연고 지자체 간담회 열려, 공감대 형성

[이성필기자] K리그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위해 각 구단 연고지 지역자치단체 공무원과 프런트가 모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대전시 대덕구 대전 시티즌 클럽하우스에서 K리그 각 구단 연고지역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각 구단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구단의 운영방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K리그 연고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맹이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와 프로축구단이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축구단 운영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K리그를 소개합니다 ▲성공적인 구단 운영방안(웨슬리퀘스트 김정윤 이사) ▲J리그의 상생모델(제프치바 다카하시 팀장) ▲지자체-K리그 협력방안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K리그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K리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지자체와 성공적으로 상생해나가고 있는 일본 J리그 제프 치바 구단의 다카하시 팀장으로부터 바람직한 상생모델과 사례를 들었다.

이밖에 국내외 연구사례를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구단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지자체-K리그 담당자 간의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구단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축구 특성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가 많이 배우고 간다고 하더라"라며 상호간 친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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