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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팬타스틱 플레이어 선정


총점 1천922점으로 1위

[최용재기자] 이동국(전북 현대)이 축구팬이 뽑은 2014년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2009년, 2011년에 이어서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3차례로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에게는 아디다스가 제공하는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물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동국은 총점 1천992점을 얻어 2위 곽해성(성남, 955점)을 압도하며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3위는 부산의 임상협(905점), 4위는 전북의 김남일(824점), 5위는 수원의 김은선(592점)이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K리그 공식 인증 앱 '오늘의 K리그'를 통해서 올해 K리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팬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대상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과 챌린지(2부 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를 후보로 했으며, 팬들은 1인 1회를 기준으로 자신이 추천하는 K리그 선수를 2순위까지 2명을 적어 응모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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