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비정상회담'의 프랑스 대표 로빈이 다음 생애에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알렸다.
1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은 '차별'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프랑스 대표 로빈은 알베르토, 줄리안과 함께 "다음 생애,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답했다.
로빈은 여자로 태어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난 다른건 부럽지 않고 임신이 궁금하다. 지난번 게스트로 박지윤씨가 나왔을 때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궁금해졌다"고 밝혔다. 그러자 중국 대표 장위안도 "난 남자로 태어나고 싶지만, 임신이 얼마나 아픈지는 나도 한 번 경험해보고 싶다"며 동감하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줄리안도 "남자로 살아봤기 때문에 여자로 태어나보고 싶다"고 말하자, MC 유세윤이 "줄리안은 바로 아줌마로 태어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비정상회담'은 지난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뒤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JTBC에 따르면 1만 부 한정판으로 제작된 '비정상회담' 탁상용 달력은 온라인으로 출시된지 4분 만에 재고 3천500부가 전부 판매됐다.
'비정상회담' 달력은 '대한민국의 다양성을 응원합니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방학 중 끼니를 거르는 빈곤 소외 아동들의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여진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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