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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2014년 최고의 남자 뮤지컬 배우 1위 등극


'드라큘라'로 하반기 무대 휩쓴 김준수, 진가 입증했다

[장진리기자] 김준수가 2014년 최고의 남자 뮤지컬 배우에 등극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 뮤지컬에서 실시한 올해 최고의 남자 뮤지컬 배우 투표에서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김준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백작 역을 맡아 드라큘라의 본성과 사랑을 입체적으로 녹여내며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큘라'는 김준수의 캐스팅 소식만으로 개막 전부터 가장 기대되는 하반기 뮤지컬로 뽑혔으며, 김준수가 출연하는 회차는 전석 매진으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더 뮤지컬 관계자는 "김준수는 뮤지컬계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 김준수 특유의 미성이 드라큘라라는 캐릭터를 한층 신비롭고 애절하게 느껴지게 했으며, 드라큘라의 특징을 시각적으로도 잘 형상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12월 30, 3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연말 단독 콘서트 '2014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3'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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