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미생'에서 앙숙 관계를 연기 중인 배우 태인호와 변요한이 긴장감을 푼 '인증샷'을 공개했다.
8일 태인호의 소속사 O.M.G는 tvN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에서 함께 출연 중인 두 배우 태인호와 변요한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두 사람은 좀처럼 서로 호감을 가질 수 없는 성대리(태인호 분)와 한석율(변요한 분)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번 자신의 일을 석율에게 떠넘긴 뒤 공은 혼자서만 가로채는 성대리, 사내게시판에 그런 성대리의 실체를 폭로했다 도리어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한 한석율의 모습은 '미생'의 시청자들에게도 하나의 시청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주 방송에서는 성대리와 갈등 끝에 모든 것을 체념한 듯 특유의 활발한 에너지를 잃어버린 석율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속 두 배우의 모습은 '미생' 속 갈등을 모두 잊게 만들 만큼 익살스럽다. 두 손을 맞댄 채 웃고 있는 표정엔 장난기가 넘치고, 다정하게 껴안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은 드라마에서와는 다른 친분을 짐작케 한다. 특히 태인호는 극 중 고성을 지르며 악담을 퍼붓는 성대리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화사한 미소로 시선을 끈다.
한편 '미생'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3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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