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가 김태호 PD의 JTBC 이적설을 부인했다.
10일 MBC 예능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무한도전' 김태호PD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태호 PD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와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조만간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이와 관련 "JTBC 측에 물어보시면 될 것 같다"는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고.
김태호 PD는 지난 2011년에도 JTBC로의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2002년 MBC 프로듀서로 입사한 김태호 PD는 9년째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연출하고 있는 간판 PD다. 최근에는 MBC PD들이 선정한 '올해의 MBC PD'로 선정돼 지난 9일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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