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펀치' 출격에도 월화극 1위 수성

[이미영기자] '오만과 편견'이 새 월화극 '펀치'의 출격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은 9.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6%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이 하락하며 한자리수를 기록했지만 월화극 1위는 지켰다. '오만과 편견'은 검사가 주인공인 SBS '펀치'와 맞대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첫방송 된 김래원 김아중 주연의 '펀치'는 6.7%의 시청률을 보이며 월화극 2위로 출발했다.

이날 '오만과 편견'에서는 강수(이태환 분)가 모친을 죽게 한 뺑소니 진범이 그동안 자신이 믿고 따랐던 정창기(손창민 분)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과거 뺑소니 사건 후 변호사를 관뒀던 정창기는 구동치(최진혁 분)가 과거 한별과 강수를 납치한 배후로 의심하고 있는 화영재단 변호사로 돌아오며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힐러'는 5.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