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최원영이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 합류한다.
24일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원영은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의 안국 역에 캐스팅 됐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도현(지성 분)과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 오리진(황정음 분)의 버라이어티 한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최원영은 극중 안국 역을 맡아 젠틀한 모습부터 이성적이고 냉철한 모습은 물론 필요에 따라 인간적인 호소까지 하는 등 변화무쌍한 내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국(최원영 분)은 도현이 믿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큰형 같은 믿음직한 존재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해결해내는 중재와 협상의 달인으로 도현의 발병을 처음 알고 치료 받게 도와주는 이도 안국이며, 결정적으로 리진에게 비밀주치의를 읍소한 이도 모두 그다. 특히 도현의 다중인격이 발병될 때 그도 일곱 개의 인격을 따라가며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기도. 다중인격까지 살피는 안국의 섬세한 보살핌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최원영은 드라마 '사속자들' '쓰리데이즈' '야경꾼일지' '비밀의 문' 등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오며 매 작품 속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소속사 측은 "다양한 캐릭터를 최원영 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탄생시켰기에 이번 작품 역시 그간 볼 수 없던 캐릭터를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미스터백'의 후속으로 내년 1월 7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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