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희선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MBC 관계자는 24일 오후 "김희선이 조강희 역으로 현재 출연 여부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희선이 '앵그리맘'에 출연하게 되면 '참 좋은 시절' 이후 6개월 여 만에 안방복귀를 하게 된다.
조강희는 고교시절 유명한 일진 출신으로 10대 후반에 딸을 낳은 30대 초반의 젊은 엄마다. 딸을 낳은 뒤 과거를 정리하고 착실히 살아왔지만, 여고생이 된 딸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되면서 겪는 일이 그려질 예정이다.
딸 역할에는 김유정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앵그리맘'은 2014년 극본 공모 우수상 수상작으로 MBC가 자체 제작하는 작품이다.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되어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이야기가 사실적이며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연출은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을 연출한 최병길 감독이 맡았으며, 내년 3월~4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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