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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서진, 1초 반전남…까칠한 형vs조카 바보


'런닝맨' 멤버들-제작진도 놀란 이서진의 두 얼굴은?

[장진리기자] '런닝맨'에 출연하는 이서진이 마성의 1초 반전 매력남 면모를 과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짝 만들기 레이스에 출연하는 이서진은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런닝맨' 오프닝부터 "난 이 프로 싫어해"라는 초강력 멘트와 함께 등장한 이서진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전설의 까칠남'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갑작스레 촬영장에 등장한 조카 앞에서 이서진은 지금까지 전혀 볼 수 없던 환한 웃음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런닝맨' 광팬이라는 이서진의 조카는 삼촌 이서진의 '런닝맨' 녹화에 맞춰 촬영장을 방문했고,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지극한 조카 사랑을 드러낸 바 있던 이서진은 '런닝맨' 현장에 등장한 조카를 향해 연신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 다정다감한 삼촌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의 돌변에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프로그램 내내 '까칠한 형'의 진가를 발휘해왔던 이서진은 조카가 등장하자 한없이 온화한 성품으로 돌변, 특유의 보조개 미소를 활짝 만개시킨 것. 그러나 레이스가 다시 재개되자 이서진은 다시 영락없는 까칠남으로 돌변, 전무후무한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이서진은 입을 내밀고 시종일관 어린아이처럼 투덜대는가 하면, 멤버들에게 "그만해, 이제 됐잖아"라고 레이스 종결을 압박하는 등 '런닝맨' 최강 적수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설의 까칠남' 이서진이 출연하는 짝 만들기 레이스는 오는 1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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