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1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조영철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1승, 승점 3점을 얻어내며 8강 진출을 향한 순탄한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A조 1차전에서는 한국과 호주가 1승을 거뒀고, 쿠웨이트와 오만이 1패를 안았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은 매섭게 오만을 두드렸다. 전반 5분 구자철의 오른발 슈팅, 6분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 24분 차두리의 오른발 슈팅 등 한국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지만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한국은 드디어 공세의 결실을 만들어냈다. 아크 중앙에서 구자철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오만 골키퍼가 힘겹게 쳐낸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영철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한국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에 한국은 이정협, 한교원 등을 교체 투입시키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고, 한국은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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