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MBC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 시즌2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이지애는 12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박 5일간 촬영을 진행하며 겨울을 맞아 '혹한기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의 합류는 예상 밖 캐스팅이다. 10년 차 아나운서 출신이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 겉으로는 단아한 이미지로만 비치는 이지애는 제작진에게 "악바리 근성과 체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어 여군으로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이지애는 "얘기로만 듣던 군대에 실제 입대하게 돼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 또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혹한기 훈련'이라는 것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하지만 함께 훈련 받고 동고동락할 전우들과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훈련 잘 받고 오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진짜사나이'의 여군특집2에는 이지애를 비롯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의 윤보미, f(x)의 엠버 등 8명이 출연한다. 이번 여군 멤버들은 겨울이라는 계절 특성상 혹한기 훈련을 받을 예정으로, 앞선 여군 특집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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