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피노키오'에 깜짝 출연한 이준이 불꽃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 카메오로 등장한 이준은 짧은 출연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날 이준은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를 받는 인기 아이돌 파마 역으로 등장했다.
박로사(김해숙 분)는 송차옥(진경 분)의 양심선언으로 궁지에 몰리고, 대중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연예계 사건을 이용하기로 결정한다. 박로사는 과거 자신의 백화점 모델이자 최근 새 앨범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이돌 파마의 프로포폴 투약 정보를 일부러 흘린다.
아이돌 파마의 열성팬 출신 윤유래(이유비 분)은 파마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큰 충격을 받는다. "믿는다. 오빠는 그럴 사람이 아닌 것 안다. 내가 밝혀주겠다. 오빠는 내가 지키겠다"고 파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홀로 뛰었고, 마침내 파마가 치료를 위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휩싸인 아이돌로 등장한 이준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에 녹아들었다. 이준은 짧은 분량에도 실제를 방불케하는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한편 이준은 SBS 새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제) 출연 물망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