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현빈과 한지민이 티격태격 환상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구서진(현빈 분)과 장하나(한지민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테마파크 원더랜드 상무인 구서진과 원더 서커스단의 새 단장 장하나는 우리에서 탈출한 고릴라 사건으로 만나게 된다. 구서진은 우리를 탈출한 고릴라를 빌미 삼아 원더 서커스단을 해산하려 하고, 장하나는 구서진이 한 여성을 밀치고 고릴라를 피한 장면을 찍은 동영상으로 서커스단 재계약을 따낸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구서진의 계략이었다. 구서진은 장하나를 속이고 서커스단의 계약을 파기하고, 화가 난 장하나는 구서진을 찾아온다. 같은 시각 구서진은 "제일 안전하고 완벽한 치료법을 찾았어. 넌 자유야"라는 주치의 강희애 박사의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까지 구서진을 찾아간 장하나가 목격한 것은 숨져 있는 강희애 박사와 그를 죽인 범인. 사건을 목격한 장하나는 죽음의 위기에 처하고, 그 순간 구서진의 또 다른 인격 로빈이 등장한다. 로빈은 몸을 던져 장하나를 구하고, 구서진은 로빈의 등장에 절망한다.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남자 구서진과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남자 로빈, 1인 2역을 맡은 현빈과 밝고 씩씩한 캐릭터 장하나는 연기한 한지민은 티격태격 환상 케미를 자랑하며 첫 회부터 달콤살벌 로맨스를 예고했다.
완벽한 비주얼,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현빈과 한지민의 만남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운명적인 첫 만남, 쫄깃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련했다.
과연 첫 출발을 알린 '하이드 지킬, 나'가 2015년 가장 사랑스러운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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