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운, 정은지의 男 됐다…'나홀로 연애중' 첫 게스트

[장진리기자] 2AM 진운이 에이핑크 정은지의 남자가 됐다.

2AM 진운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의 첫 번째 남자 게스트로 출연해 정은지와 가상현실 데이트를 펼친다.

'나홀로 연애중' 첫 녹화에 출연한 진운은 가상현실 데이트의 상대가 정은지라는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했다고. 정은지의 털털한 이미지에 맞춰 좋은 남자친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진운은 막상 가상현실 데이트가 시작되고 예상과 다른 전개가 이어지자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진운은 "생각했던 것 만큼 쉽지 않다"고 당황하는 한편, 가상현실 데이트에 몰입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첫 남자 게스트로 출연한 진운은 여자친구를 리드하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며, 줄곧 다정다감한 태도로 여성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자의 모습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낸 진운은 "가상현실 데이트의 새로운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다"며 "고정출연자로 불러주면 안 되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홀로 연애중'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으로 VCR 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천생연분' 등 연애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을 성공시켰던 성치경 CP의 신작인 '나홀로 연애중'은 김민종, 전현무, 성시경, 장동민, 크로스진의 신이 MC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나홀로 연애중'은 오는 31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