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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심사위원 팽팽한 기싸움 본격화


캐스팅 오디션 중 미묘한 신경전 벌어져

[정병근기자]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혹독한 심사평이 오가는 팽팽한 '캐스팅 오디션' 2차전이 시작된다.

25일 방송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 10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심사위원들의 불꽃 튀는 캐스팅 전쟁이 펼쳐지는 제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방송된다. 이진아, 우녕인, 전소현, 홍찬미, 스파클링 걸스 등 '막강 기대주'들이 대거 출격한다.

10회 예고 영상에는 참가자들을 향한 심사위원들의 직설적인 심사평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그동안 유머러스한 농담과 따뜻하고 친절한 조언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유도했던 심사위원 유희열이 냉정한 표정과 말투로 돌직구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유희열은 "저는 제일 별로였는데요"라며 한 참가자의 무대에 실망감을 드러낸 뒤 "솔직하게, 방송에 안 나가도 상관없어요"라고 진심이 담긴 직언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유희열과 달리 박진영은 감탄 섞인 칭찬을 하고 있어 과연 어떤 참가자의 무대였는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10회에서는 각 6장의 캐스팅 카드를 가진 심사위원들의 캐스팅 신경전이 더욱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미 박진영은 박윤하-이봉연-릴리M-지유민 등의 실력자들을 캐스팅했고, 양현석은 정승환-서예안-나수현을 캐스팅했다. 반면 유희열은 아직 한 장의 카드도 쓰지 않았다.

제작진은 "막강 기대주들이 많았던 만큼 3인 심사위원들의 팽팽한 기 싸움도 만만치 않았다. 캐스팅 앞에서만큼은 더욱 냉정해진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세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반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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