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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이수 녹화분 통편집 결정 "6인 체제 진행"


'나가수3'서 '잠시만 안녕' 못 듣는다

[이미영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가수다3' 제작진이 이수의 녹화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나는가수다3' 관계자는 "이수의 녹화분을 모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후임 없이 소찬휘와 양파, 효린, 박정현, 스윗소로우, 하동균 등 6인 체제로 방송이 된다"고 밝혔다.

이수는 지난 21일 '나가수3' 첫 녹화를 마쳤다. 당시 이수는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불러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캐스팅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고 결국 MBC는 녹화 하루 만에 이수의 하차를 결정했다.

MBC 측은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는 "녹화까지 모두 완료된 상황에서 해당 소속사는 물론 출연자 본인과도 어떠한 상의 없이 공식적인 하차 통보가 아닌 일방적인 기사 배포로 하차를 전달받은 점에 대해 당사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수의 방송 활동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여기는 대중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비록 '나가수3' 출연이 아쉽게도 무산됐지만,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소찬휘, 양파, 효린, 박정현, 스윗소로우, 하동균 등 6팀이 출연하는 '나가수3'는 오는 30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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