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벼 온 블루칩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소셜포비아'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2일 CGV아트하우스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제작 KAFA FILMS)의 개봉일을 오는 3월12일로 알렸다. '소셜포비아'는 제19회 부산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화제작이자 기대주 배우 변요한과 이주승의 출연으로도 기대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최근 사회 이슈를 모으고 있는 SNS 문제의 실상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옮겨와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속도감있게 전한다. 대중들의 SNS 사용실태에 대한 생생한 묘사로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숨막히는 실시간 추적으로 극도의 스릴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안찬수 역으로 활약하고,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서는 조두식 역으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 이주승은 이번 영화에서 재미로 '현피'에 참여한 SNS 중독자 용민 역으로 존재감을 자랑할 전망이다.
'소셜포비아'는 단편 '필름' 'Keep Quiet' 등을 선보인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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