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위건 애슬레틱 유니폼을 입은 김보경(26)이 3경기 연속 출전으로 기회를 얻고 있다.
위건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딩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31라운드 레딩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7분 제이슨 피어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위건은 7경기 무승(2무 5패)를 끝내며 귀중한 1승을 수확했다. 승점 30점이 된 위건은 리그1(3부리그) 강등권인 22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중위권 도약 가능성을 남겨뒀다.
김보경은 위건 이적 후 3경기 연속 경기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쌓았다. 이날 후반 9분 크리스 허드를 대신해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존재감을 알렸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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