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LG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탄탄한 마운드와 2회 터진 문선재의 결승타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강풍으로 6회까지만 진행됐다.
이로써 LG는 전날(21일) 일본 야쿠르트를 4-1로 꺾은 데 이어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NC를 상대로 두 경기를 모두 패한 뒤 20일 SK전에서도 7-8 패배, 3연패를 당했던 LG는 연습경기 전적 2승3패를 기록했다.
1회말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채은성의 1안타 외에는 삼진 3개를 당하며 공격을 끝낸 LG는 2회말 1사 후 김재성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찬스를 잡았다. 이어 문선재의 2루타와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박종훈을 상대로 오지환의 볼넷과 도루, 김용의의 진루타, 상대 폭투로 추가점을 냈다.
LG 마운드에서는 선발 임지섭이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윤지웅과 유원상, 김지용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결국 LG는 2-0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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