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가 지난 23일 미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체육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83년 1월 이후 두 번째다.
대한체육회와 미국 NOC는 이번 교류 협약을 통해 선수와 코치 교환, 기술임원·스포츠 행정가 관련 정보 교환, 스포츠시설 운영 및 NOC 직원 훈련 관련 모범사례 공유, 스포츠 의학 및 반도핑 프로그램 협력, 종합경기대회 관리 및 스포츠 정보 공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및 비정부기구(NGO)와 협력 사항 연구 등 체육 전반에 대한 사업을 함께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에서 김정행 체육회장과 스캇 블랙먼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사무총장의 면담 결과 중 하나로 이뤄졌다.
당시 김 회장은 블랙먼 사무총장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제안했다. 블랙먼 사무총장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화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