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백창수의 결승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LG는 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5-4 재역전승을 거뒀다. 백창수는 6회초 승부를 뒤집는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LG는 총 13개의 안타를 때려내는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선취점은 LG의 몫. LG는 1회초 첫 공격에서 김용의, 박용택의 안타와 더블 스틸, 최승준의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2점을 먼저 따냈다. 하지만 한화도 2회말 LG 내야의 실책과 볼넷, 지성준의 안타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한화가 최진행의 적시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지만 LG는 6회초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최승준의 안타와 정의윤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김재율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이뤘다. 이어 조윤준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 찬스가 계속됐고 백창수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한화는 6회말 지성준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LG는 7,8,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5-4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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