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오해했을 수도…사과해줘 고맙다"(공식입장)

[이미영기자] 배우 이태임의 반말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쥬얼리 전 멤버 예원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예원은 6일 오전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발생한 일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예원은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저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에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예원은 또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예원은 이태임이 전날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를 한 것에 대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원은 "끝으로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에도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는 김예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태임은 최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게스트로 참여한 예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에 이태임의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자신의 행동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