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김도혁(23)이 2015 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 1호골을 터뜨렸다.
김도혁은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광주FC와의 개막 경기에서 전반 13분 골맛을 봤다.
이날 공식 개막전은 오후 3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성남FC전이다. 하지만, 시간대를 우선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규정에 따라 한 시간 먼저 2시부터 시작한 인천-광주전에서 나온 김도혁의 첫 골이 개막골로 인정됐다.
김도혁의 골은 베테랑 이천수의 조율로 터졌다. 이천수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전진 패스를 했다.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김도혁은 제종현 골키퍼가 각을 좁히고 나온 것을 신경쓰지 않고 왼발로 슈팅했다. 볼은 왼쪽 골대와 골키퍼 사이를 통과해 골이 됐다.
김도혁은 23분에 시즌 첫 번째 경고도 받아 골과 경고에서 모두 올 시즌 첫 번째 기록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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