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K리그 공식 개막전 지난해 FA컵 우승팀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에두의 2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부터 전북의 파상공세가 시작됐다. 전북은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까지 압도적인 공격 자원을 앞세워 성남을 몰아붙였다.
그리고 전북은 전반 37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성남 김철호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에두가 왼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골을 넣었다.
후반, 전북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문전에서 에두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두의 두 번째 골이었고 전북은 2-0으로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한편,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펼쳐진 부산과 대전의 경기는 후반 36분 터진 웨슬리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운 부산이 1-0 승리를 거뒀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FC의 인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조이뉴스24 전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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