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9일(한국시간)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독일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레버쿠젠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이 성공적인 K리그 개막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손흥민은 직접 촬영한 영상편지를 통해 "많은 팬 분들이 K리그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한국 축구 발전에는 팬들의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 "K리그와 한국 축구를 많이 사랑해 달라"며 "K리그 파이팅! 대한민국 축구 파이팅!"을 외치는 손흥민의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3시즌 연속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의 영상편지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withkleague), 트위터(@twitter), 유튜브(/withkleague) 등을 비롯한 각종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은 이날 파더보른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끄는 등 이번 시즌 벌써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개막전에는 총 8만3천871명이 입장했으며, 경기당 평균 1만3천97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실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개막전 최다 평균 관중수다다. 경기장을 찾은 8만여 팬들에게 화답하듯 전국 6개 경기장에서는 모두 12골이 터지며 축구팬들을 열광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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