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OST '환청'에 결말 있다?…나쑈 랩 화제

[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의 OST '환청'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나쑈의 랩이 화제다.

'환청'은 드라마의 흥행에 힘입어 각종 음원사이트 OST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냐쑈가 직접 작사한 랩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반에 의도를 알 수 없었던 막연한 내용의 랩이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의 전체 줄거리와 완벽히 일치해 가고 있기 때문.

이에 드라마 '킬미힐미' 열혈 팬들은 '사실은 진수완 작가가 가사를 쓴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나쑈의 랩을 언어영역 시험지처럼 분석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숨어 있는 결말을 찾고 있다.

나쑈 측은 "랩 가사를 직접 작사한 나쑈는 드라마 방영 전 공식 홈페이지 소개 글과 드라마 예고편만을 보고 48시간 만에 가사를 썼을 뿐"이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나쑈의 가사가 드라마 결말까지 연결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나쑈는 지난 2014년 레이디제인과 함께 '스무살', 씨클라운 강준과 함께 '원해'를 발매했고, 최근 김종국과 소야, KK 등이 소속된 얼반웍스이앤티와 계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